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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반짝책이야기

마음아, 작아지지 마_시공주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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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아작아지지마-시공주니어

 

어린이들이 겪는 열등감과 자아 존중감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감정 그림책입니다.

이 책은 '네버랜드 감정 그림책' 시리즈의 일환으로, 

주인공이 자신을 남보다 못한 사람으로 낮추어 평가하는 과정을 통해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특히, 어린이들이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데 도움을 주는 내용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열등감에 주눅 들어있는 아이 부바가 자신보다 작고 움직이지도 않는 친구인 작은 꽃을 통해

열등감을 극복하는 과정을 그린 책 입니다.

부바는 키가 작고, 글씨를 잘 못 쓰고, 달리기가 느린 자신이 못마땅합니다.

주인공은 이러한 것들에 대한 불안과 두려움을 느껴 어디론가 사라지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열등감을 느낄 때마다 부바의 크기가 작아지는 모습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림책 속의 그림은 주인공의 감정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며, 이야기를 몰입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특히, 주인공의 표정과 몸짓은 그가 느끼는 감정을 생생하게 전달하며,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었습니다.

이렇게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독자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이끌어갑니다.

특히, 주인공이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드러내는 장면은 많은 어린이들이게 큰 위로가 될 것입니다.

책의 중반부에서는 주인공이 자신의 장점과 잘하는 것들을 발견하게 되는 과정이 그려집니다.

한껏 작아진 부바가 어느 날 길에서 작은 꽃을 발견하게 되고,

누가 봐도 작은 꽃인데 작은 꽃은 자신을 '작은 꽃이 아니라 그냥 꽃'이라 소개하면서

부바와 대비되는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부바는 작은 꽃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자신의 장점을 찾아가지요.

이 부분에서 '자신을 사랑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열등감이 없는 아이는 없습니다. 어른도 그렇습니다. 

누구에게나 각자의 장점과 단점을 가지고 있으며,

그것이 우리를 특별하게 만든다는 메시지는 매우 강렬하게 다가왔습니다.

 

모든 연령대의 독자들에게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작품이었습니다.

우리는 종종 자신을 남과 비교하며 열들감을 느끼곤 합니다.

하지만 이 책은 그러한 감정을 이해하고,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일깨워줍니다.

읽고 난 뒤, 나 자신을 더 사랑하고 존중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만듭니다.

어린이들에게는 물론, 성인들에게도 큰 감동을 줄 수 있는 작품이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더 나아가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배울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