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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반짝책이야기

우락부락 염소 삼 형제_시공주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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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락부락염소삼형제-시공주니어

 

노르웨이의 전통적인 옛이야기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깊은 감동을 주는 이야기입니다.

'네버랜드 세계 옛이야기'시리즈의 일환으로 출간되었으며 그 속에는 단순한 이야기 이상의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우락부락 염소 삼형제'는 세 마리의 염소 형제가 주인공으로 등장합니다.

이들은 각기 다른 성격과 특징을 지니고 있습니다.

첫째 염소는 가장 큰 형으로, 힘과 용기를 상징하고

둘째 염소는 중간 형으로 지혜과 판단력을 나타냅니다.

마지막 셋째 염소는 가장 작은 염소로 순수함과 호기심을 상징합니다.

이 염소 삼 형제는 배가 너무 고파 뜯어 먹을 풀이 넉넉한 곳을 찾아 떠나기로 합니다.

그런데 초원으로 가기 위해 건너야 하는 다리 밑에 괴물 트롤이 버티고 있습니다.

꾀를 내어 건너보기로 합니다.

막내가 먼저 건너려는 순간 트롤이 나타나 막내 염소를 잡아먹겠다 위협을 하지요.

막내는 겁을 잔뜩 먹었지만 더 큰 형이 올꺼라 트롤을 안심시키고 다리를 건넙니다.

둘째도 같은 방법으로 건넙니다.

하지만 맏이는 뒤에 올 더 큰 형이 없습니다.

맏이는 잔뜩 힘을 모아 뒷발로 트롤을 뻥 차고 머리로 들이받아 물에 빠뜨립니다.

각 형제는 자신의 특성을 살려 트롤을 물리피고 안전하게 강을 건너게 됩니다.

막막한 상황에 이 세 형제는 각자의 특성을 살려 함께 협력하여 어려움을 극복해 나갑니다.

이 과정에서 형제 간의 협력과 신뢰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됩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에서도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협력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깨닫게 됩니다.

또한 각자의 강점을 살려 함께 나아가는 것이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